한겨레스페셜
interview   윤영배 “나에게 노래는 나무를 하는 것과 똑같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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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학선 | 작성일 2012.04.30 | 덧글수 (0)

약속 장소는 상수역 근처의 청요리집 동천홍에서 공덕역에 있는 냉면집 을밀대로 바뀌었다. 전날,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윤영배가 처음 을밀대의 냉면 맛을 보고 다시 한 번 맛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외진 곳에서 살고 있는 그는 이렇게 가끔씩 서울에 올라올 ...[More]

“이 따위 걸 누가 들어?” / Beach Boys

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5.04 | 덧글수 (0)

지금 미국에선 비치 보이스(Beach Boys)가 결성 50주년을 맞아 투어를 돌고 있다. 첫 공연 장소였던 아리조나 투스콘 셋 업 리스트를 보니 마지막 곡은 ‘Surfin’ USA’였고 앵콜은 ‘Kokomo’로 시작해 ‘Fun Fun Fun’으로 끝났다.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의 ‘서프’ 록을 좋아하며, 밴드도 그 점을 ...[More]

반드시 공연으로 들을 것 / 험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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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5.03 | 덧글수 (0)

이들의 공연을 기억한다. 질주하는 연주 속에 뭔가 엇나가는 보컬. 그렇지만 그 힘으로 집중하게 하는. 그 느낌은 뭐랄까. 모든 인간의 지성적인 분석을 무장해제하게 하고 오로지 원초적인 강렬함 하나만으로 돌진하는 승부근성. 혹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배수진의 비장미, 모 아니면 도의 ...[More]

라틴 리듬과 상큼한 코러스, 그리고 로큰롤 / 벗님들 84

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5.02 | 덧글수 (0)

이치현이 리드하는 밴드 벗님들의 세 번째 음반이다. 벗님들은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랑의 슬픔’, ‘집시 여인’으로 ‘가요 톱 10’의 정상을 밟았던 198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가운데 하나다. 1980년대에는 그나마 우리 음악사에 있어서 록밴드들이 수면 위로 가장 많이 떠올랐던 시기였다. 하지만 벗님들의 사운드는 ...[More]

이것은 단지 산울림 리메이크가 아니다 / 김창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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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5.01 | 덧글수 (0)

김창완 밴드가 새 앨범에서 산울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는 이야기를 미리 전해 들었을 때 선뜻 불안함이 앞섰다. 작년 산울림 3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Reborn 산울림], 1999년에 나온 [77 99 22] 등 여러 산울림 트리뷰트 앨범이 있었지만, 그 어떤 리메이크도 산울림의 원곡을 뛰어넘을 만한 ...[More]

헤비니스는 진화하고 있다 / Meshugg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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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준 | 작성일 2012.04.26 | 덧글수 (0)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승-전-결이 분명한 내러티브를 짜는 것이다. 이 방식은 사람들을 쉽게 몰입하게 한다. 다른 하나는 파편들을 툭툭 내뱉는 것이다. 잠언일 수도 있고 나뭇조각일 수도 있다. 이 방식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그러나 일관성 없어 보이는 파편들을 이리 ...[More]

소년들의 음악 / 전람회

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4.25 | 덧글수 (0)

어느 소설가는 2000년대의 초입에서 1990년대에 대한 뜨거운 헌사를 바쳤다. 그가 지나왔던 ‘황홀한 1990년대’에 대한 기억은 그 시절에 젊음을 누렸던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일 듯.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중문화사에서 1990년대는 여러 모로 흥미로운 시대였다. 대중문화에 본격적인 시장의 개념이 개입하기 전인 이 시기는 ...[More]

형님들의 붐뱁 / DJ Premier & Bumpy Knuck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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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봉현 | 작성일 2012.04.24 | 덧글수 (0)

대략 2000년대 초중반을 넘어서며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에게는 전성기가 지났다거나 이제 한물갔다는 식의 평가가 따라다녔다. 갱스타(Gang Starr)로서의 마지막 앨범 [The Ownerz](2003)가 [Moment of Truth](1998)에 비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얻고, 다른 래퍼들과의 작업물도 예년만 못하다는 인상을 남겼으니 그런 말이 나올 법도 했다. 나 ...[More]

데이비드 포스터와 함께 이룬 절정의 팝 사운드 / Chicago

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4.23 | 덧글수 (0)

데뷔 앨범(#17)을 제외한 2집부터 10집(11집 #6)까지 5장의 넘버원을 비롯해 모든 앨범을 차트 5위권에 진입시켰던 시카고는 밴드에서 주로 기타를 담당하고 베이스와 보컬로도 참여했던 리더 테리 케스(Terry Kath)가 총기사고로 사망하자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그리고 초창기부터 활동을 도왔던 매니저와 불화를 겪으면서 테리를 대신할 인물로 도니 ...[More]

과거의 로큰롤을 미래로 옮겨줄 수 있는 뮤지션 / Lenny Kravits

작성자 백비트 | 작성일 2012.04.20 | 덧글수 (0)

지난 4월 13일 첫 내한공연에서도 확인한 것이지만,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는 참으로 다르더라. 무엇이 그리 다르냐고? 무대 위에서 리듬을 타고 들어가는 몸짓부터 샤우팅과 가성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보컬, 블루지한 기타솔로를 토해내다가 어느 순간 소울 춤을 흐느적거리는 모습, 거기에 덤으로 흑인과 백인 양쪽의 ...[More]

이제 거칠어지겠다 / 한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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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민갑 | 작성일 2012.04.19 | 덧글수 (0)

한음파는 음습한 사이키델릭 록으로 정평이 난 밴드다. 잠시 활동을 멈춘 적도 있었지만 오랜 활동 경력을 가진 멤버들의 탁월한 연주력과 뛰어난 앙상블을 바탕으로 한음파는 한국 록의 한 봉우리를 장악했다. 대중적 인기가 뒤따르지는 않았다 해도 한음파의 음악적 성취를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1집과 EP ...[More]